벌써 2년이 지난 efun(이펀)의 삼국지M
필자가 290일 연속 플레이하며 느낀 솔직후기
삼국지M가 함께한 290일
필자는 6X섭에서 플레이 중인 XX입니다. 계정명과 서버는 공개하지 않으려 합니다.
삼국지M은 몇번 설치 했다가 지웠다를 반복하다. 한 1년여 즈음 60섭에서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서버는 zoo맹을 중심으로 서버가 통일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초보티를 벗지는 못 했지만 그때는 더 몰랐습니다. 이유모를 괴롭힘과 약탈로 서버를 6x로 옮기고 난생처음 과금을했습니다. 여보미안해 ㅜㅜ 물론 하드유저는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신규섭의 1등유저는 적게는 1천에서 많게는 억단위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낙양을 점령하기전에는 유저간 계정거래도 몇 백단위로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후덜덜합니다. 그리고 봇들이나 도시락이라 불리는 세컨계정을 많이 키우거나 관리해주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무튼 서버를 6x으로 옮기고 초반에 상위맹에 들어가서 편하게 게임을 했습니다. 290일이 지난 지금은 접속시간이 줄었지만 초반에는 자다가도 일어나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재미는 소통!
현모는 자유
삼국지M은 전략게임이라 불리지만 실제는 채팅게임입니다. 연맹과 동맹간 채팅이 활발합니다. 실제로 필자의 맹은 현모를 3번 했습니다. 주변인들은 이해 못 하는 상황이지만 마치 지금 신천지 신도들처럼 숨어서(?) 만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저 평균나이 체감상 45세
모바일게임을 하며 3n의 저는 연령대가 높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모를 가보니 막내더라고요. 물론 일반화의 오류겠지만 이 게임이 연령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40대의 재력과 잉여시간을 할일 많고 돈없는 10대 20대가 따라올 수가 없죠
재미있다.
1년을 연속한 게임. 그것도 모바일게임을 하루 몇번씩 1시간씩 한다는 것이 그 것을 반증합니다.
이상하다
카톡으로 단톡방을 서너개 만들고
사오십대 아재들이 모바일게임에 미쳐 어마어만한 비자금을 쏟아붓고
쟁이라는 게임내 컨텐츠에 감정이 상하고 뭉치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술을합니다.
이펀은 돈펀?
현질유도가 심하다고 언급되는 이펀
현질은 개인차가 있으니..
소통을 중시하는 삼국지m 290일 연속 게임을 하며 울고 웃었던 추억.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할 생각입니다. 나름의 서든이후 인생게임.
강추는 아니지만 전략게임에대한 경험이 있다면 웰컴투 헬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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