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모바일게임 TOP3
5년이 넘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 모바일게임 TOP3
세븐나이츠 / 드래곤플라이트 / 모두의마블
![](https://blog.kakaocdn.net/dn/8x2ja/btqDJMXssBE/MUJkMjkUsmWYMGHDkDgkw0/img.jpg)
양산형게임.거기서거기.치고빠지기.
모바일 게임의 운영 전략에 대해 이미 5년 전부터 나온 말이다. 페이 투 윈 구조로 빠르게 고액 과금 유저들에게서 벌 만큼 돈을 벌면 그 후는 슬슬 서비스종료를 준비하는 모바일 게임들을 비꼬는 말이다. 모바일게임시장이 커지고 그에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지금은 자기만의 색깔과 퀄리티를 가지는 게임이 늘었지만 자동사냥 / off시 경험치 획득등을 강조하는 양산형게임들이 많았다. 이런 모바일 시장에서 발매 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차트 100위권 안을 지키고 있는 게임들이 있다.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비결은 무엇인지 참고해 볼만하다.
#장수모바일게임 #모바일게임순위
![](https://blog.kakaocdn.net/dn/qZNps/btqDKqNj9tU/loeeJZJQbqTKCDzq7xKBJ0/img.jpg)
세븐나이츠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는 장수게임이자 넷마블에게 모바일게임의 절대왕좌를 선하했던 게임이다. 지금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게 부동의 1위를 내주었지만 리니지m이 나오기 전만해도 세븐나이츠의 위상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여전히 매출상위 20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eQVrU8/btqDGfNGFfY/mMLti4tyBvbpbkhnPcBqk0/img.gif)
영웅을 수집하고, 콘텐츠에 맞게 영웅을 배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돌아 수급한 재료들로 영웅을 강화하여 더 높은 난이도의 콘텐츠에 도전한다. 수집형 모바일 RPG의 정석흐름을 가지고 나온 세븐나이츠의 가장 큰 특징은 영웅들의 화려한 스킬 연출이다. 국내 게임 중 일러스트 퀄리티로는 던전앤파이터와 최정상급을 다투는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이를 모바일기기의 스펙 내에서 최대한 구현해 낸 모델링, 그리고 이 모델링들이 보여주는 하늘을 베고 땅을 가르는 화려한 연출들을 보고 있으면 더 강한 캐릭터를 원하며 절로 돈을 쓰게 되기 마련. 여기에 여러 레이드 콘텐츠와 직접적으로 전투력을 겨루는 결투장이 얹어져 좀 더 강한 캐릭터와 누구에게도 쓰러지지 않을 팀 조합을 열망하게 된다.
![](https://blog.kakaocdn.net/dn/dx2vpc/btqDJeUayx9/zgMwgFJ6Ofln0kGO6CoEEK/img.jpg)
드래곤플라이트
2012년 출시된 고전이지만 점점 고인물이 늘고 있다라는 후문이다. 지금이야 약간의 과금과 시간 그리고 기술이 필요한 퀄리티가 높은 게임들이 즐비하지만 그런 류와는 달리 드래곤플라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킬링타임을 할 수는 있는 게임으로 평을 받는다. 기다리면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한때는 애니팡의 하트와 함께 드래곤플라이트의 날개친구를 구한다라는 커뮤니티도 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bFUPS/btqDJfFxbIj/Crgmd5YsftKEYkYjqSqzvK/img.png)
이제는 전성기가 지나 예전만큼의 위상은 보여주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가 고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도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이 있어 얇고 오래가는 황혼기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https://blog.kakaocdn.net/dn/n7p2y/btqDImkN0Ye/4d9zXM4d6YSSZBxkP2AW31/img.png)
모두의마블
드래곤 플라이트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기는 게임’의 초반 시작을 열었던 게임이라면, 모두의 마블은 이 시기의 황혼기를 장식한 게임이다. 2013년 8월, 몬스터 길들이기가 출시되어 모바일게임의 판도를 RPG로 바꿔버리기 딱 2개월 전인 2013년 6월에 출시한 ‘모두의 마블’은 이미 2012년 윈도우버전으로 출시한 게임에 카카오가 퍼블리싱으로 붙은, 모바일 버전 리메이크작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모두의 마블이 원래 윈도우 버전 게임이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설명할 모두의 마블의 특성이 윈도우보단 모바일에 더 찰떡같이 어울렸기 때문이 아닐까?
![](https://blog.kakaocdn.net/dn/lyUNx/btqDImSHg0L/2iDOx4fyMqjtIOfq0rOiC1/img.jpg)
모두의 마블은 이름에서처럼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보드게임 ‘부루마블’, 즉 ‘모노폴리’를 온라인 게임화 시킨 결과물이다. 짧게는 최소 3-40분, 길게는 몇 시간은 플레이하는 모노폴리를 모바일로 바꾸면서 플레이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시켰다. 자신의 턴 자체가 유지되는 시간이 짧고, 한 번에 많은 칸을 이동하며 수많은 ‘캐릭터’의 ‘스킬’이 가진 다양한 효과들로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거나, 제압당한다. 모두의 마블은 그 길고 긴 모노폴리의 게임 1세트를 분 단위로 줄이는 데 성공했고, 결과적으로 출근길, 퇴근길, 쉬는 시간에 잠깐잠깐 빠르게 하기에 좋은 게임으로 변신했다. 이 가벼운 게임성이 불러들인 것은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층이었고 모두의 마블은 넷마블을 최정상에 올려놓는 1등 공신 중 하나가 된다.
![](https://blog.kakaocdn.net/dn/b1Q3V0/btqDKqT5uVq/zljccyuju5aATqkcuKa1EK/img.jpg)